20160629 – 과일이야기(杨梅) 杨梅를 아시나요? 상하이의 장마는 참 한국의 장마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지요? 비의 양도, 천둥번개도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더 많고, 심하게 느껴진답니다. 습해서 불쾌지수가 참 높아지기 일 수인 이런 장마철, 저를 즐겁게 하는 게 딱 하나 있습니다. 바로杨梅(y ángm ěi)! 매년 이 맘 때 쯤에만 맛 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. 우리나라에는 제주 일부 지방에서 소량 재배되고 있다고 하네요. 한국에서는 소귀나무 열매, 레드베이베리라고 합니다. 관련된 일화를 하나 소개해 볼 까 합니다. 중국 삼국시대의 유명한 장군 조조(曹操)가 군대를 이끌고 원정을 나갔을때의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