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문화 이야기
‘双十二’을 들어보셨나요?
- 중국 쇼핑데이에 대해서
이젠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너무도 익숙한 ‘타오바오’. 처음엔 중국어의 장벽에 밀려 이걸 어떻게 써야 하는지 참 어려움도 많았지만, 이젠 그것도 문제가 아닌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. 얼마 전, 타오바오의 CEO 마윈이 한국 공중파 방송에 초청되어 강연을 할 정도이니까요.
중국에는 ‘双十一’(11월 11일, 1이 네 개가 있어 마치 솔로 네 명이 일렬로 서있는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중국에서는 그들의 위로하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판매가 이루어진다.)와 미국의 ‘Black Friday’가 이젠 우리에게도 놓쳐서는 안 되는 쇼핑 일이 되었지요.
이 역시 중국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쇼핑데이입니다. 대신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11월 11일 ‘双十一’와는 다르게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엄청난 할인 행사 들이 진행된답니다.
까르푸, 월마트, 페밀리마트, 세븐일레븐 등등 대형 마트 및 편의점은 물론 의류, 영화, 생활용품 전문점 등 최대 50%의 할인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네요.
중국에 살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이들의 상업전략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경우들이 참 많습니다. 또한 사람들이 참~ 이런 세일 행사들을 잘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죠. 세일기간엔 사람이 엄~~청날 꺼란거 정도는 이미 다 알고 계시겠죠?
제가 상하이라는 이 도시에 살면서 느끼는 것은 물가가 한국만큼이나 비싸는 것 입니다. 특히나 브랜드 제품들의 경우 한국보다 더 비싼 경우들도 많지요. 일반 마트에서도 심심찮게 이런 것들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. 역시 아껴야 잘 사는 거니까요~ 엄청난 세일 폭을 자랑하는 만큼 리스트 잘 준비하셔서 공략해 보시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습니다.
다음주에도 유리 샘과 함께하는 중국이야기는 계속됩니다^^